서브비쥬얼
시작의 문을 열어주다
시작의 문을 열어주다
비섬의 시선으로 쓴 광고, 홈페이지 제작 이야기.
Book by beSOME.
written by.HB
세상에는 많은 기업들이 존재하고, 많은 상품들이 존재한다. 나와 같은 마케터들은 그런 상황에서 브랜드의 이름을 알리고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누구보다 트렌드에 민감한 우리는 남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방향으로 마케팅을 제안하고 실행한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참으로 부지런한 사람들만 모인 것 같기도 하다. 매번 브랜드마다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들을 찾고, 그에 맞는 방법을 또 찾아 설득시키고.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도 우리는 지치지도 않나보다. 매일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걸 보면.
하나의 부지런한 일개미와 같은 나는 최근 병원 마케팅을 주로 다루고 있다.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병원 마케팅은 내 생각보다 재미있다. 어떤 곳이 아파 포털 사이트에 증상을 검색해 어떤 질병인지 확인하는 일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검색을 하면서 주로 정보성으로 게시된 글을 많이 보는데, 내가 다루고 있는 일도 그러한 맥락이다. 업종이 병원인 만큼 전문성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글을 쓰기 전 항상 많은 양의 글을 읽고 확인한다. 어떻게 보면 병원 마케팅이라는 것이 단순한 작업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병원에서 주력하고 있는 진료와 병원의 특징을 정보성 글에 자연스럽게 녹여야 하기 때문에 고난이도의 작업이 필요하다.
세상에 병원은 참으로 많지만 모든 병원들이 손님이 많은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믿을 수 있는지, 해당 분야에 있어 얼마나 경력이 있는지 등을 고려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점을 파악해 중점으로 마케팅을 한다. 병원의 전문성 유무에 관한 기준은 아무래도 홈페이지가 아닐까 한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을 때 홈페이지가 없는 병원이라면 동네 구멍가게와 같은 느낌과 비전문적인 느낌을 주기 마련이다. 나의 경험에 빗대어 보면, 내가 맡은 고객사인 모 병원은 홈페이지 개설을 하고 블로그를 통한 지속적인 정보성 글을 업로드 한 후부터 실제 방문률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렇듯 병원이라는 업종 특성 상 마케팅을 진행할 때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병원 마케팅 또한 타 업종들처럼 브랜딩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병원을 브랜딩화 하는 작업을 통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인식 되는 순간, 그 병원은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꾸준히 마케팅을 하다보면 병원에 대한 충성고객의 증가는 물론 신규 고객까지 증가하게 될 것이다. 결국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브랜드 입장에서의 궁극적인 마케팅 목표는 성공한 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을 하지만, 결과가 늘 똑같지는 않다. 최근 진행 중인 병원 마케팅 또한 비슷하다. 비슷한 진료 분야를 가진 병원도 있고, 다루기 어려운 진료 분야를 가진 병원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늘 그렇듯,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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