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비쥬얼
시작의 문을 열어주다
시작의 문을 열어주다
비섬의 시선으로 쓴 광고, 홈페이지 제작 이야기.
Book by beSOME.
written by. GY
나는 오늘 'Simple is best', 깔끔한 디자인이 주는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난 글에서 나는 하나의 컨텐츠 안에서 모든 정보를 담는 것은 디자인을 모르기 때문에 하는 실수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상황과 목적에 따라 정보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이 불가피할 수 있지만 메시지와 비주얼이 간결한 것이 답일 때도 있다. 이런 이미지야 말로 정보를 명확히 전달하기에 아주 좋은 수단이라 생각한다. 이미지가 잘 보일 수 있는 백그라운드 컬러 등과 같이 디자인에 있어 들어가는 디테일 요소를 줄일수록 소비자들은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위의 SNS 컨텐츠 사례는 컬러, 비주얼 요소가 최소한으로 사용되었음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명확히 잘 보여 주고 있다. 시끌벅적한 공간에서는 고함을 쳐서 잘 들리게 해야 하지만, 조용한 공간에서는 속삭여도 무슨 말인지 잘 들리는 것과 같이 텍스트의 크기, 컬러 사용을 절제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충분한 여백을 적절히 둔 상태에서 절제된 요소들을 적절히 배치한다면 핵심키워드에 더욱 집중하게 할 수 있고 깊이 스며들게 할 수 있다.
그러면 다양한 컬러를 사용과 텍스트 크기가 큰 디자인은 무조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할 수 있을까? 썸네일이나 배너광고처럼 많은 정보들 속에서 눈길을 끌어야 하거나 컨셉 자체가 메시지를 크게 외쳐야 하는 경우라면 그런 방법을 쓰기도 한다. 그렇지 않다면 무조건 크게 해서 눈에 띄는 방법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심플함과 적절한 여백을 잘 활용하여 핵심키워드에 몰입시킬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마케터는 정보를 전달할 수단보다는 그 수단에 담아야 할 핵심키워드를 토대로 기획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한다. 이후에 디자인 작업에 들어간다면 이미지의 완성도와 마케팅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 메시지 전달,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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